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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떠온 하인은 알더라 V(1)

이희우 | 긋시아 | 3,000원 구매
0 0 505 22 4 1 2017-09-25
항아리에 물을 채우듯 눈물의 양을 채우고, 눈물이 주의 병에 차면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셨다. 물 떠온 하인만 아는 비밀들을 마음에 간직했고, 이제 이 크고 아름다운 비밀들을 꺼내어 한 번 더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려 한다. 임종을 지키고 가출 청소년들을 설득하고 상습 가정파괴 강도를 잡고 새로 지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특권을 얻는다. 중간에서 공중에 붕 떠버린 신자의 신앙을 다잡고, 마음속의 십자가를 상기시키고, 십자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한다. 말과 혀에 대한 다스림의 이야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신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순종, 숨은 신자 이야기, 어린 아이의 신앙, 고무신 거꾸로 신었다는 노년의 순간의 선택,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참..

물 떠온 하인은 알더라 IV(2)

이희우 | 긋시아 | 2,500원 구매
0 0 551 19 2 1 2017-09-04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면면의 발자국을 한 걸음씩 덧짚어가는 신자와 교회의 생에 생겨나는 인간들로 인한 죄와 혼란, 그리고 그 극복에 관한 이야기들 사이에 에피소드처럼 소개되는 스승과의 만남 같은 정겨운 장면들도 곳곳에 보여서 타종교나 타이단을 대면해야 하는 전도의 상황이 가진 긴장감을 안정시킨다. 세심하신 간섭하심으로 옛 일은 되살아나 신앙의 자유에 이르게 하고,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인간의 현실 앞에서 함께 하며, 인간들은 반역의 관성을 이어가고, 하나님께 업드려야 하는 시간은 자주 외면받고, 부가 신자들조차 천국에서 멀어지게 하기도 하지만, 시기와 미움과 비난 속에서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는 갑자기 주시는 용서의 능력으로 신자들은 산다. 그때는 가짜 목사들에게도 양..

물 떠온 하인은 알더라 IV(1)

이희우 | 긋시아 | 2,500원 구매
0 0 514 18 2 2 2017-08-29
기도와 변화, 훈련과 결단이라는 말은 도리어 조금 사치스러운 말처럼 들린다. 목사와 그의 가정에게 강요되는 가난은 단순히 기본 생존권이라는 말로 다 담아내지도 못한다. 이런 가난은 밖으로 드러나 보이지도 않는다. 배고픔.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한 세대 전에는 매일 마주해야 하는 너무나 생생한 현실이었다. 그리고 전도의 소명. 떠밀림. 망설임. 성경에서 그토록이나 친근한 이 모든 것들이 땅을 밟고 나온다. 인간인 우리가 준비하지 않은 전도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옵니부스식으로 잘 조합되어 우리의 귀에 잦아든다. 큰애의 선생님, 밭둑 주일학교의 아이들, 작은 교회의 건축을 둘러싼 사건들, 선생님에 대한 한 아들의 안면몰수와 아버지의 한탄, 아궁이에서 나온 전봇대 라면, ..

물 떠온 하인은 알더라 III

이희우 | 긋시아 | 1,000원 구매
0 0 608 9 4 2 2017-08-09
70년대 우리네 삶의 이야기는 문이 꼭꼭 닫혀 있는 오늘의 이야기들을 도리어 생경하게 만들 수 있을까? 마치 그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처럼 이야기는 열려 있는 문으로 들어와 간섭하며, 전후 아네리사 육아원에 있던 스웨덴 선교사의 고즈넉한 교회 건물에서 시작된 기다림과 고뇌의 시간들을 거슬러 거슬러 전쟁의 잿빛 속에 담겨 있던 풍경을 들추어낸다. 의심과 기대의 시간들이 지나는 동안 거쳐간 숫한 밤들, 차가운 겨울의 기도원, 기도 굴과 사람들,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한다는 것, 회개와 노아 홍수처럼 터져 나오는 눈물은 일제강점기와 해방의 기억으로 가닿는다. 시골교회의 종소리는 저자의 여정을 휘저어 어머니와 어른 세대, 그리고 그러한 가운데서 처음으로 가지게 된 신앙..

물 떠온 하인은 알더라 II

이희우 | 긋시아 | 1,000원 구매
0 0 791 8 5 3 2017-08-01
첫 번째 책이 극열한 가난을 보여주며 시대의 어려움들 속에 우리를 들깨웠다면, 이제 두 번째 책은 서정적이다. 시대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여건도 그닥 달라진 것이 없지만, 이렇게 표현해도 될까? 외려 조용한 느낌이라고. 우리의 옛 정서를 건드리며, 마치 눈앞에서 풍경을 그리듯이, 동네가 펼쳐지고 삶이 그려진다. 담담하게 전해지는 이야기는 시절의 아픔조차 마음에 잔잔한 풍랑을 불러 일으킨다. 그때는 그랬지. 그렇게 그때의 사람들이 책에서 일어나서는 문지방을 넘고 걸어나와 공동 수돗가의 평상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들어 서로를 바라보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된다. 그때는 그렇게 살았었지. 조금만 신경을 썼어도 오늘과 같은 이런저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겠지. 우리의 정서가 고요하..

물 떠온 하인은 알더라

이희우 | 긋시아 | 2,000원 구매
0 0 1,464 14 13 8 2017-07-24
이 책은 기독교인의 간증 문학 분야에서 ‘교회개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탁월한 영성 문학의 독창적인 서술이다. 기독교 문인으로서 수려한 문장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교회사적인 기록으로서 지난 세기 한국교회의 현실과 목회 일상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교회개척의 신앙 교본이며 전도와 선교를 위한 실화이고 눈물과 기도로 이루어진 살아 있는 목회학 교과서이다. 이 책을 집어들고 읽는 순간부터 추천자들의 이러한 말은 글에 숨결을 불어넣는 저자의 솜씩에 의해서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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